일련번호 매기기, 기본적인 방법
이전글에서 영문자를 대문자, 소문자, 단어 첫글자만 대문자로 변경하는 함수 UPPER, LOWER, PROPER 를 배웠습니다.
UPPER, LOWER, PROPER 함수는 영문자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사용하는 함수 입니다.
이번에는 열번호를 세어주는 함수 ROW 를 배워보겠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은 목록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출석번호 순으로 성적을 정리한 목록입니다.
목록의 가장 좌측 열에 출석번호를 일련번호 매기기 방식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1, 2, 3, 4, 5, 6 과 같이 키보드로 순차적으로 입력을 했습니다.
학생이 6명일 경우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학생이 50명 이라면 조금 힘든 작업이 될 것 입니다.
이때, 이전글에서 자동채우기를 배웠던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B3 셀에 1, B4 셀에 2 를 입력한 후, 자동채우기 기능을 이용해서 출석번호를 일련번호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3번 유지태 학생 다음에 4번 신민아 학생을 입력하지 않은 것 입니다.
3번 유지태 학생의 행을 복사하여 추가한 후 신민아 학생의 정보를 입력했더니, 기존에 입력한 출석번호가 맞지 않게 된 것입니다. (예제 이미지에 없는 내용입니다.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자동채우기를 해서 작성할 수 있겠지만, 조금 더 편리한 방법은 없을까요?
일련번호 매기기, 수식 사용
수식을 사용해서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B3 셀에 숫자 1을 입력합니다.
B4 셀에 수식 =B3+1 을 입력합니다.
이후 B4 셀을 자동채우기를 통해 B5, B6, B7, B8 셀에 복사합니다.
이 상태에서 3번 유지태 학생의 행을 복사하여 추가한 후 신민아 학생의 정보를 입력했더니, 출석번호가 자동으로 조정되어 입력되었습니다. (예제 이미지에 없는 내용입니다.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B4 셀에 사용된 수식은 바로 위 셀의 값에 1을 더한 값을 출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셀을 복사하여 추가하더라도 일련번호가 깨지지 않고 유지됩니다.
일련번호 매기기, 함수 사용
함수는 함수명과 인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를 입력하고 함수명(ROW)을 입력한 후, ( 괄호를 여는 순간 함수 인자를 입력하기 위한 도움말이 나타납니다.
위의 그림에서 =ROW( 함수의 사용을 도와주는 도움말이 나타납니다.
함수에 어떤 인자를 입력해야 하는지 알려주는데요, ([reference]) 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reference] : 열번호를 출력할 기준 셀의 참조를 첫 번째 인수로 입력해야 합니다. (선택 입력 – [ ] 대괄호로 둘러싸인 인수)
B3 셀에 =ROW(A1) 라고 함수 수식을 입력합니다.
A1 셀의 열번호는 1 입니다.
B3 셀의 함수를 자동채우기 기능을 통해 아래쪽 셀에 복사합니다.
A1 셀을 기준으로 행번호가 조정되어 ROW 함수가 입력되었고, 일련번호 순으로 출석번호가 잘 생성 되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3번 유지태 학생의 행을 복사하여 추가한 후 신민아 학생의 정보를 입력했더니, 출석번호가 자동으로 조정되어 입력되었습니다. (예제 이미지에 없는 내용입니다.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완벽한 일련번호 매기기 방법을 찾은 것 같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일련번호 매기기 함수 사용 문제 발생
학생들의 성적을 정리한 리스트 위쪽인 1행에 행을 하나 삽입하자 출석번호가 모두 변경되어 올바르지 않은 값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일련번호를 매기는 작업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조심스럽게 적용해야 합니다.
이후 엑셀 활용을 다룰 때 이 부분을 좀 더 보강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간단한 예제를 만들어 사용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엑셀에 관한 궁금증은 Microsoft Office 도움말 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